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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GM 글로벌 성장 전략 핵심 축으로 도약

한국지엠, GM 글로벌 성장 전략 핵심 축으로 도약

기사승인 2021. 10.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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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능동 안전 시험로/제공=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제너럴모터스(GM)가 디지털 서비스 강화 및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가운데, GM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중장기적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달 6~7일 열린 인베스터 데이 행사에서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전동화 과정에서 수익 기회과 되는 내연기관 차량 제조를 당장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한국지엠이 주도하는 영역 중 하나인 내연기관 차량 연구개발 및 생산이 GM의 전동화 과정 및 글로벌 목표 가속화에 꼭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미국 본사와 비전을 공유하는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2018년 수립한 경영정상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며 가시적인 성과물을 도출해 내고 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지난해 1월 출시 후 지난 9월까지 총 1만6295대를 내수 시장에 판매하며 코로나19와 반도체 부족에도 해당 세그먼트에서 유일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8월까지 총 10만3216대를 수출해 국내 완성차 모델 중 두 번째로 많은 차를 해외에 수출한 모델에 올랐다. 지난 6월에는 국내 자동차 수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GM 본사에서도 한국지엠의 성과물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만큼, 향후 2023년부터 생산할 계획인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을 비롯한 글로벌 신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경영정상화 과정을 끝까지 잘 수행할 경우 전기차 등 신사업에 있어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거란 의견에 힘이 실린다.

GM 연구개발의 중요한 거점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도 과거 볼트 EV를 포함한 전기차 디자인에 참여한 데 이어, 엔지니어링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연구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높아진 역량과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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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 로고/제공=제너럴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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