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캠퍼스人+스토리] 고려대, ‘AI 혁신 허브’ 현판식 개최…“인류 난제 해결”

[캠퍼스人+스토리] 고려대, ‘AI 혁신 허브’ 현판식 개최…“인류 난제 해결”

기사승인 2021. 11. 02. 18: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내외 산·학·연 AI분야 역량 결집
난제 공동 연구…"시너지 나올 것"
AI혁신허브출범기념현판식
고려대학교 관계자들이 AI혁신 허브 출범 기념 현판식을 하고 있다. /제공=고려대
Print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가 국가 인공지능(AI) 연구와 인재 양성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AI혁신 허브’의 첫 출발을 알렸다.

고려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함께 2일 오후 2시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인공지능 혁신 허브(AI혁신 허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 임혜숙 과기부 장관, 인공지능 선도 대학 및 기업·연구소, 서울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7월 고려대는 과기부가 추진하는 AI 혁신 허브 사업에 그랜드컨소시엄으로 최종 선정됐다.

AI혁신 허브는 대학교를 중심으로 AI분야 산·학·연의 다수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컨소시엄으로, 참여기관 간 인력·인프라 등을 상호 연계하고 고난도·도전적 성격의 AI 연구 과제를 협동 연구하게 된다. 기업·대학 등 개별 연구기관이 단독으로 연구가 어려운 주제를 정해 차세대 핵심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와 민간에 축적된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모으고, 컴퓨팅 파워 등 인프라를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 연구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고려대의 설명이다.

AI혁신 허브 사업의 연구 책임자인 이성환 고려대 교수는 Guide2Research 선정 우수 연구자 국내 랭킹 1위, IEEE Fellow 등 풍부한 AI 분야 학회 활동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최고의 석학이다.

이 교수는 “AI혁신 허브 난제들은 실패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고위험·도전형 난제”라며 “대학을 중심으로 국내에 흩어진 AI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결집해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AI 교육·연구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최상의 AI 시너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AI혁신 허브는 초거대 AI 연구에 활용할 K-Hub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확보를 위해 공공 및 민간이 보유한 컴퓨팅 자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