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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국제방송교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제 비즈니스 활동이 어려운 국내외 기업인에 새로운 성장 기회와 경제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는 한국의 투자 매력을 전 세계의 기업인과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첨단산업 분야의 역량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이 국내외 투자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IKW 포럼 △K-Startup Spotlight △투자유치상담회 △외신간담회로 구성되며, 특히 첫날 열리는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세계 석학 등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글로벌 경제 지형의 변화와 한국의 혁신성장전략을 공유한다.
문 대통령은 포럼의 영상 환영사에서 “한국은 유망하고 지속 가능하며 안정적인 투자처”라며 “이미 세계의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이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K-뉴딜, 소재·부품·장비, 바이오 분야 투자를 비롯해 역대 2위의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갈 새롭고 다양한 기회가 한국에 있다”며 “오늘 세계 기업인과 투자자 여러분과 한국의 투자 파트너십이 강화돼 새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5일까지 진행되는 상담회에는 K-뉴딜(디지털 뉴딜·그린 뉴딜), 바이오·헬스케어, 첨단 소·부·장, 스타트업 분야의 글로벌 투자자 154개사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국내기업·유관기관·지자체 등 227개사가 참가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한국은 촘촘한 공급망, 혁신클러스터, 세계 최고 수준의 앵커 기업 등 첨단산업의 글로벌 허브로서 최적의 투자지”라며 “외국인투자주간이 국내외 기업인에게 교류의 자리를 제공하고, 국내 밸류체인 완성에 기여하는 국가 투자유치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