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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청소년들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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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11. 08. 06:00

중기부, '2021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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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2021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제공=중기부
청소년 창업축제 ‘2021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에서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19세 미만의 청소년) 청소년들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을 진행했으며 424개 비즈쿨 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행사 첫 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페스티벌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1년 동안 경험한 비즈쿨 활동과 찾아가는 체험교육 등을 보여주는 ‘비즈쿨 스케치’ 등이 열렸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청소년 시절부터 창업에 도전한 현재의 주인공(선배 스타트업 대표)이 미래의 주인공(비즈쿨 학생)에게 자신이 겪은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공감을 자아냈다.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는 2021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정보기술(IT) 교육기업 등 여러 기업을 창업하면서 얻은 가장 큰 자산은 경험과 도전정신”이라며 “시장성은 명확한데 제품이 존재하지 않는 사업을 만들고 싶었고 경쟁하지 않고 상생할 수 있는 것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번 109개의 온라인 학교 전시관은 학생들이 제페토 앱을 활용해 직접 꾸민 온라인 공간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개성이 돋보였으며 시·공간을 초월해 다른 학교와 소통하는 장소로도 활용됐다.

미래의 기업가를 꿈꾸는 창업 꿈나무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승부를 겨루는 ‘새싹기업 기업설명회(IR) 발표대회’도 4일부터 5일까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땅에 묻히면 생분해가 되는 가방으로 서신중학교의 ‘친환경 리버서블 가방’과 쓸모 없는 낙엽을 재활용해 만든 압축 불쏘시개로 대구무학고등학교의 ‘낙엽 불쏘시개’가 각각 중등부와 고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SK플래닛과 11주년째 공동 주최한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앱 개발 경진대회인 ‘2021 스마틴 앱 챌린지’에는 △미래산업(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 △생활정보(생활·소셜·사진·교육 등) △엔터테인먼트(게임·증강현실·가상현실) 등의 펀(fun)분야) 등 3개 분야에 369개팀과 1294명이 참가해 27개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미래산업 분야에서 가속도계 센서를 활용한 반려견 헬스케어 앱인 도기 워키(Doggy Walky) △생활정보 분야에서 청소년기 여성에게 필요한 정보와 가사정보를 제공하는 앱인 엄마의 잔소리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전략 플랫포머 게임 앱인 타임투플라이(TimeToFly)가 대상을 수상했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청소년들이 도전정신을 키우고 미래 창업가를 꿈꿀 수 있도록 ‘청소년 비즈쿨’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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