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꿈의대학 참여 학생 92.3% 진로개척에 도움

기사승인 2021. 11. 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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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교육경험 제공하는 경기꿈의대학
경기꿈의대학 성과 및 중장기 발전 방안(표지)
수원 김주홍 기자 = 경기도교육연구원은 10일, 경기도 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대상으로 운영하는 경기꿈의대학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하고 해당 사업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탐색한 ‘경기꿈의대학 성과와 중장기 발전 방안’(연구책임 연구위원 임건빈)을 발간했다.

이 연구에서는 설문조사(강사 268명, 학생 3849명)와 FGI,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경기꿈의대학이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중심 교육을 구현했으며, 학교 교육의보완적인 기능을 수행했다고 분석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경기꿈의대학 참여 학생의 92.3%가 ‘경기꿈의대학 수강이 진로개척에 도움이됐다’고 응답했으며, 경기꿈의대학에 참여한 이유로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것을 학습하고 싶어서’ 또는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과반으로 나타났다.

또한 면담을 통해서도 학생들이 관심 분야에 대한 학습 또는 자신의 진로와 관련한 심화학습을 위해 경기꿈의대학에 참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경기꿈의대학 강좌가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운영됐고,학생 주도 활동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었으며,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교육활동을 제공하는 효과가있다는 결과가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지속될 경우 경기꿈의대학 개선 과제로 운영 방법 개선, 온라인 전용 강좌의 적정 운영, 학생 출석률 제고를 제시했다.

온라인 수업 운영에서 나타난 장점과 단점을 고려한 유연한 강좌 운영이 필요하며, 온라인 전용 강좌의 적정성에 대한 구체적인 심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수강 확정 후 미출석 학생에 대한 조치를 통해 적극적으로 강좌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수강의 기회를 주고 출석률을 제고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미래교육 시대에 경기꿈의대학이 내실 있는 사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첫째, 경기꿈의대학은 자율성 높은 강좌 기획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유연한 운영, 평가에 대한부담 없이 관심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점 등의 장점을 계속 살리기 위해 앞으로 시행될 고교학점제와구분해 운영하되, 학교 밖 교육과정과 중복되는 일부 강좌에 대한 제한적인 연계를 고려할 수 있을것이다.

둘째, 온라인 전용 강좌를 포함, 대면·비대면 혼합 강좌와 같이 온라인 수업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형태의 강좌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학생 이동 부담을 경감할 필요가 있다.

셋째, 학생들의 진로 개척 역량을 신장시키는 경기꿈의대학의 기능을 질적인 측면에서 발전시키기위해, 진로 탐색의 수준을 넘어 학생들의 관심분야에 대한 심화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지역의 특징과 지역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지역이 교육의 주체가 되는 교육과정으로 경기꿈의대학이 정착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참여 기관의 자율성을 확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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