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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 프랑스 곤충 단백질 스타트업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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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 기자

승인 : 2021. 11. 19. 16:29

LOI 협약 기념사진
롯데중앙연구소가 지난 17일 프랑스 푸드 스타트업 Ynsect사와 공동 연구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Ynsect사 Business Development director Guillaume Daoulas,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 소장, Cedric O 프랑스 디지털 경제 국무장관./제공=롯데
롯데가 단백질 스타트업과 손잡고 연구개발 협력에 나선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진행된 한-불 스타트업 데이 행사에서 프랑스 곤충 단백질 스타트업인 Ynsect사와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한국엔젤투자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한-불 스타트업 데이 행사는 한국과 프랑스의 스타트업 기업 간 정보 및 기술 교류를 위해 개최됐다. 행사 장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따라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보육기관이다. 행사에는 해당 기관에 입주한 국내 벤처기업과 Ynsect사를 포함한 프랑스 11개 유망 벤처기업이 참가했다.

Ynsect사는 현재 유럽 내 연어 사료 단백질원과 미국 내 식품 단백질, 축산 사료 단백질원 공급을 위한 대량 사육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진행하고 있는 식용곤충산업 업계 유니콘 스타트업이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이번 체결을 통해 식용 곤충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곤충 단백질을 이용한 제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 소장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푸드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롯데가 대체 단백질을 포함한 친환경 대체 식품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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