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에 ‘만전’

기사승인 2021. 11. 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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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추가접종률 62.9%, 전국 대비 37.8% 높아
추가접종 간격 단축에 따른 백신 사전예약 실시 안내
서산시,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 ‘만전’
서산시예방접종센터 관계자가 주민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정부의 코로나19 예방백신 추가접종 단축 방침에 따라 선제 대응에 나섰다.

23일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델타변이 및 돌파감염 발생 등으로 60세 이상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 등은 추가접종 간격이 6개월에서 4개월로, 50대 연령층 및 우선접종직업군 등은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됐다.

이에 시는 예방접종센터를 다음 달까지 연장 운영하는 등 신속한 접종을 지원한다.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용 차량(버스), 사전예약 및 예진표 작성, 센터 내 휠체어 지원 등을 통해 접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버스 지원 시에는 버스 출발부터 접종 후 마을 도착까지 읍·면·동 직원과 마을 이·통장이 동행해 어르신 심리적 안정과 승하차를 돕는다.

사전예약이 22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시는 홍보 등을 통해 백신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읍면동 및 보건소를 통해 접수를 지원하는 등 신속하게 접종이 완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 시 12월 6일 이후부터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시는 요양병원, 병원급 의료기관이 원활히 자체 접종을 추진토록 돕고 감염취약시설, 요양시설 등은 방문 접종을 통해 12월 초까지 추가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용미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추가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추가 예방접종에 반드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서산시 추가접종률은 22일 기준 전국평균 25.1%와 대비해 37.8%p가 높은 62.9%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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