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수소 연료전지발전소 건립 ‘본격화’...2차 주민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21. 11. 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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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조감도
수소 연료전지발전소 조감도/제공=송도그린에너지
인천 박은영 기자 = 인천 송도 LNG기지 유휴부지에 100㎿ 규모 수소 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

송도그린에너지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수소연료전지사업에 대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송도그린에너지는 한국수력원자력㈜·한국가스공사·미래앤인천이 각각 40%, 40%, 20%의 지분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번 설명회는 연료전지사업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고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송도그린에너지 측이 마련한 세 번째 소통의 장으로 7월에는 1차 주민설명회, 지난 16일에는 안전성 검증 포럼이 개최된 바 있다.

인천 연수구 지역주민과 시민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2차 주민설명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 참여의 경우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인원수를 제한하고 참석자에 대해서도 발열 체크와 좌석 거리 두기 등이 엄격하게 시행된다. 또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한국위험물학회,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실시한 연료전지사업의 안전성과 위험성, 친환경성에 대한 조사용역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연료전지사업에 대한 안내와 관련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그동안 1차 주민설명회와 연료전지 전문가포럼 그리고 NGO단체와 지역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권위 있는 기관에 의뢰하여 위험성과 안전성 등에 대한검토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인천시와 7월부터 용역협의를 진행하여 연료전지의 위험성, 안정성, 친환경성을 두 기관에 의뢰해 시작됐다.

송도 연료전지사업은 약 6000억원을 투입, 10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인천 LNG기지 3지구 유휴부지(6600평)에 2025년 상반기 건립해 인근 지역에 전력과 온수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송도그린에너지의 연료전지사업은 친환경 분산전원으로서 화석에너지 중심도시에서 수소도시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인천시 정책과 일치하며, 이로 인해 인천시 대기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그린에너지는 이번 사업이 이미 구획 정리가 끝난 인천 기지내 유휴 부지를 활용하고 주거 지역인 아파트 단지 까지는 4km나 떨어져 있어 개발 과정과 운영 기간에도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는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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