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1 경북도 안전산업대전 참가

기사승인 2021. 11. 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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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산단과]구미시 안전산업대전 참가(사진추가)2
구미시 관계자들이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1 경북도 안전산업대전’에 참가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24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1 경북도 안전산업대전’에 참가했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행사에서 구미 스마트 그린산단 ‘산업·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홍보한다.

도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산업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 건설안전 분야에서 10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4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또 구미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디지털 시범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에 참여한 8개사가 공동으로 참가해 산업단지의 재난·안전·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한다.

지난해부터 3년간 13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산업·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은 기존 통합관제센터를 AI 관제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산업단지 내 지능형 CCTV와 IoT 환경센서를 설치해 산업단지의 사고를 사전 예측 및 신속 대응하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한다.

통합관제센터의 기능만으로는 부족한 산업단지 내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시범서비스 실증 지원을 함께 추진해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안전 관련 아이디어를 기업이 제품화할 수 있도록 8개사를 선정해 지원했다.

참여기업들은 CCTV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산업단지 위험 진단 및 관리 드론 서비스’와 하나의 스마트 폴레 다양한 기능의 구현이 가능한 ‘적층형 와이즈 스마트 폴’, 미신고 굴착공사로 인한 지하 매립 매설물의 피해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고정밀 GPS 기반의 지하 매립 매설물 통합관제’등 우수한 기술들을 선보였다.

향후 기술들이 성공적으로 사업화되면 구미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관제 사각지대 해소로 더욱 안전한 산업단지 공단이 돼 근로자를 비롯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기업들은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의 기업들이 개발한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널리 활용되어 구미 스마트 그린산단의 안전과 구미 경제발전에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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