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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로지, SG메디칼 해외 영업망 통해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앱솔로지, SG메디칼 해외 영업망 통해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기사승인 2021. 11. 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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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앱솔로지는 최근 ㈜SG메디칼과 차세대 의료진단장비인 ‘앱솔(ABSOL)’ 플랫폼의 공급 및 글로벌 시장 판매대행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체외진단 신제품 공동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영업마케팅 공동 수행 △신규 체외진단 제품의 임상 협력 등을 추진한다.

앱솔로지
앱솔로지가 최근 개발한 앱솔 플랫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항체검사 및 중화항체 진단 등 감염병 진단은 물론 전립선암 등 10여가지 질환을 현장에서 5분만에 정확한 수치로 진단 가능한 의료진단장비다.

앱솔로지는 초고감도 영역에서의 심근경색 초기 진단을 할 수 있는 ‘앱솔 HS’ 플랫폼과 hs-TnI 진단키트에 대해서도 최근 식품의약안전처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앱솔로지가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는 최첨단 체외진단장비들은 모두 SG메디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SG메디칼은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체외진단 제품 유통을 시작으로 관계사인 ㈜씨젠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R&D) 및 생산 시설에 적극 투자해왔다. 체외진단기기의 국내외 영업망도 강화한 결과, 지난해 845억원에서 올해 약 158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파트너십 체결 직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에 참가, 각자의 독립 부스에서 앱솔로지의 전 제품을 소개하고 전세계에서 온 바이어들과 100여건의 수출 상담을 마치기도 했다. 현재 양사는 후속 계약 체결 등 본격 협력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조한상 앱솔로지 대표는 “우수한 해외 선진국 시장 네트워크를 가진 SG메디칼과 협력함으로써 전세계 30여개국 이상의 다양한 체외진단 제품 구매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향후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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