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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2주 연속 하락... 리터당 ‘1687원’

휘발유 가격 2주 연속 하락... 리터당 ‘1687원’

기사승인 2021. 11. 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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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대비 29.1원 하락
홍남기
물가 관련 민생현장 점검에 나선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지난 17일 오전 양재동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 아래는 요소수. /연합뉴스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효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1~25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평균 가격은 지난 주보다 29.1원 내린 리터당 1687.5원을 기록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 주보다 23.7원 하락한 리터당 1511.9원이다.

국내 유가는 9월 넷째 주부터 11월 둘째 주까지 8주 연속 상승했다. 이달 둘째 주엔 7년 만에 최고치인 리터당 1807.0원을 보인 뒤 유류세 인하가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하락세로 전환됐다.

상표별로 보면 정유 4사가 운영하는 ‘직영주유소’와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알뜰주유소’가 유류세 인하분 전체를 주유소 휘발유 가격에 즉각 반영하면서 가격 하락 폭이 컸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지난 주보다 22.1원 하락한 리터당 1743.3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은 부산으로 26.6원 내린 리터당 1656.4원이다.

국내 유가의 선행지표인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80.1달러로 지난주 대비 0.6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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