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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일본·한국·중국 이어 아시아 자동차 톱4 생산국될 것”

“베트남, 일본·한국·중국 이어 아시아 자동차 톱4 생산국될 것”

기사승인 2021. 11. 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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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오토익스프레스 "베트남, 아시아 자동차 톱4 생산국 될 것"
"LA오토쇼 참가 빈패스트 자동차, 도요타·현대 초기보다 훨씬 뛰어나"
"빈패스트, 기아보다 자금력·재능 더 나아"
Auto Show
베트남 빈패스트의 새로운 전기차 ‘VF e35 EV’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에 전시돼 있다./사진=LA AP=연합뉴스
베트남이 일본·한국·중국에 이어 아시아 자동차 생산 주요국으로 합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자동차 칼럼니스트 마이크 러더퍼드는 28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 기고문에서 베트남 빈패스트가 자동차를 소량 생산하고 있지만 많은 투자를 하고 영리하며 아주 흥미로운 새 제품군 생산을 끈기 있게 늘리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러더퍼드는 19~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빈패스트의 전기 및 휘발유 모델 자동차가 놀라울 정도도 멋지게 보였다며 이는 일본 도요타와 현대차의 초기 제품보다 훨씬 뛰어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베트남에서 북미로의 자동차 운송이 곧 시작될 것이고, 유럽으로도 많은 수출이 이어질 것이라며 빈패스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일본과 한국보다 저가로 자동차를 공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본·한국·중국에서의 체류와 인도·베트남 방문 경험을 언급한 뒤 인도·베트남의 자동차 기업가·엔지니어·근로자들이 사업을 진행하는 방법을 목격했다며 일본·한국·중국 등 아시아 자동차 생산국 톱3가 궁극적으로 약체 베트남이 새로 합류하면서 더 강력한 톱4가 될 것이라는 게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러더퍼드는 1970년대에 아시아 최초의 자동차 제조국 일본은 구매자를 더 나은 가격과 품질의 모델로 유도해 유럽과 북미의 카르텔을 깨뜨렸고, 10년에서 20년 후 한국이 수출용 자동차를 제조하기 시작했으며 중국도 이 시류에 뛰어들어 이 3국이 세계 자동차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최대 자동차 제조국이 됐다고 설명했다.

러더퍼드는 타타 등 인도 자동차 업체들은 적어도 현 상황에서는 서구의 오토쇼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은 각각 수십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지만 많은 해외 구매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자체 브랜드가 없다고 평가했다.

러더퍼드는 빈패스트가 궁극적으로 기아와 비슷하거나 더 나을 수 있다며 기아 초창기와 비교해 빈패스트가 더 자금력이 있으며 현명하고 재능있고 스마트하다고 주장했다. 빈팬스트는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의 자회사이다.

아울러 러더퍼드는 지난 1월 31일 오토익스프레스 기고문에서 ‘기아의 사명 변경은 불필요한 일이고, 새 로고는 재앙’이라고 혹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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