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문경새재아리랑제 ‘안전하게 즐기는 하이브리드 제전’으로 열린다

기사승인 2021. 12. 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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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문경새재아리랑제 포스터/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와 문경문화원은 3~4일 열리는 제14회 문경새재아리랑제를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안전하게 즐기는 하이브리드 제전’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아리랑을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하는 수준 높은 공연인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을 문경시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고 PCR검사를 완료한 49인만 사전예약을 통해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현장관람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준비한 아리랑전시회의 문경새재아리랑제 사진전과 난계국악기체험촌의 국악기 전시는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동시에 8인 이하까지 입장하도록 했다.

이 밖에 아리랑대취타는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점촌문화의거리 일부만 행진하도록 했고 아리랑버스킹 ‘제주아리랑’과 ‘경상도민요아리랑’, 렉처아리랑인 ‘아리랑토크콘서트’와 ‘원통형음반과 유성기음반으로 듣는 아리랑콘서트’는 무관중으로 녹화해 유튜브로 중계한다.

이번 축전의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문경출신 경북도 도립국악단 이정필 상임지휘자는 “위드코로나 시기를 맞아 아리랑을 매개로 수준높은 관현악을 준비했는데 아쉬움이 크다”며 “그동안 준비한 많은 분들이 있고 새로운 공연 환경이 정착하는 때라 하이브리드 제전으로 전환하여 이나마 행사를 열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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