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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신뢰대상] 대상 기업 DNA에는 속도감 있는 변화 있다

[소비자신뢰대상] 대상 기업 DNA에는 속도감 있는 변화 있다

기사승인 2021. 12. 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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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소비자신뢰대상’에 빛나는 CJ제일제당과 쿠팡의 공통점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쿠팡은 로켓배송을 앞세워 전국의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쿠팡발 유통 혁명에 소비자들은 환호했다. 소비자들은 쿠팡을 통해 생필품을 비롯한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했다. 쿠팡은 주문 하루 만에 상품을 배송 완료하는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뒤, 자정까지 주문하면 이튿날 아침 7시 전에 배송을 완료하는 ‘새벽배송’도 잇달아 선보였다. 나아가 로켓배송은 물론 신선식품의 새벽, 당일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배송 서비스를 전국 규모로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쿠팡 만의 물류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기술 때문이다. AI와 머신러닝을 이용해 급격한 수요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예측하고 물류와 배송 네트워크를 준비한다. 쿠팡은 상품 매입부터 재고 관리, 출고, 배송을 모두 관리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방식으로 배송 시간을 최소화했다.

쿠팡은 알앤써치의 가장 신뢰하는 유통채널 중 온라인쇼핑몰 부문 조사에서 40.3%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2위 기업과는 24.3%포인트로 큰 격차를 보였으며 특히 20대(53.9%), 30대(46.4%)에게 매우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산업계의 화두인 MZ세대에게 매우 친밀한 기업임이 입증됐다.

CJ제일제당은 코로나19발 집콕족 증가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햇반·비비고’ 등 다양한 가정 간편식 브랜드를 갖추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집밥 효과’에만 기대지 않고 더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기 시작했고, 내부적으로는 해외 비중 확대에도 집중해 K-푸드의 위력을 과시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은 알앤써치의 가장 신뢰하는 종합식품회사 조사에서 42.8%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2위 기업과는 22%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CJ제일제당을 운영하는 CJ그룹은 글로벌 경영 부문에서 27.5%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했는데, 그룹 자체가 앞세우고 있는 해외 사업 강화에 있어 소비자들도 진정성을 느낀 셈이다.

CJ제일제당은 식품 뿐 아니라 바이오 사업 부문에서도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식품사업 부문은 전략 제품, 대형 신제품의 성장을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와 미국 슈완스 컴퍼니 인수, 국내외 사업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식품 글로벌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바이오사업 부문은 연구개발(R&D) 역량 및 원가경쟁력을 구축했으며 친환경 공법 기술 기반 제품들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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