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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아파트값 1년 반만에 상승세 멈춰

강북구 아파트값 1년 반만에 상승세 멈춰

기사승인 2021. 12. 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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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6주 연속 상승률 둔화
"매수심리·거래 위축 지속"
전세가 비율 사상최고치1
서울 강북지역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들 모습. /송의주 기자 songuijoo@
서울 아파트값이 6주 연속 상승 폭이 줄며 둔화세를 보인 가운데 강북구의 매매값이 1년 반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0%로 지난주 0.11에 비해 0.01%포인트 빠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 10월 18일 0.17%를 기록한 뒤 같은달 25일 0.16%, 지난달 1일 0.15%, 8일 0.14%, 15일 0.13%, 22일 0.11%에 이어 이번주까지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난 7월 한 주에 0.18%까지 뛰었던 강북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 0.02%에서 0.0%로 하락하며 지난해 6월 첫째 주 이후 1년 6개월 만에 보합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심리와 거래 위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그동안 매물 부족현상을 겪었던 일부 지역의 매물이 소폭 늘어나긴 했지만 6주 연속으로 상승 폭이 축소된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달 25일 기준금리를 0.75%에서 1.00%로의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가 올해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상승세가 멈추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용산구는 이촌동 등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기대감이 지속되며 서울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 0.2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경우 지난달 1일 0.21%의 상승률을 기록한 후 4주 연속 오름 폭이 소폭 줄었지만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는 일부 단지에서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도권에서는 외곽지역인 경기 이천·안성시가 각각 0.51%와 0.4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에서는 계양구가 0.3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지방에선 대구가 -0.03%로 지난달 8일 보합세 전환 후 3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세종은 지난달 15일 -0.12%를 기록한 후 2주 연속 -0.2%대로 낙폭이 더욱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매매가격 상승률과 동일하게 0.10% 올랐다. 상승률이 지난주 0.11에서 0.01%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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