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순천미식대첩’ 통해 맛집 10곳 선정...고수맛집·누들맛집

기사승인 2021. 12. 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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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맛집’ 대상 부처리호수, ‘누들맛집’ 대상 다락카레호수공원점
순천 제6회 순천미식대첩 시상식(기념단체2)
제6회 순천미식대첩 시상식. /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순천미식대첩’을 통해 맛집 10곳을 선정했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순천미식대첩은 일반요리 부문 ‘고수맛집’과 면요리 부문 ‘누들맛집’ 두 개 분야로 나눠 순천시 음식점을 공개모집해 진행됐다.

전문가 현장 평가와 관광객·시민 선호도조사를 거쳐 고수맛집에는 ‘부처리호수의 미나리차돌박이한상’, 누들맛집에는 ‘다락카레호수공원점의 알새우카레우동’이 대상을 안았다.

시는 분야별 대상·최우수·우수·특별상을 선발해 총 10곳의 음식점을 맛집으로 선정해 순천시장상과 순천시의회의장상을 수여했다. 이 외에 입선 음식점 13곳(고수맛집 10, 누들맛집 3)에도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장상을 수여했다.

시는 미식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음식관광 자원 발굴을 위해 2018년부터 순천미식대첩을 개최해 한정식, 닭구이, 탕·전골요리, 가정식백반, 예쁘고 아름다운 음식점 등 7개 부문 76곳의 맛집을 선정한 바 있다.

시는 미식대첩 선정업소를 대상으로 맛집 현판 게시, 상차림·마인드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홍보를 통해 맛과 서비스를 갖춘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의 맛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음식관광 상품 발굴은 물론 지역 외식업체 경쟁력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생태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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