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자사 감사실이 ‘2021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 667개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기구의 우수 감사사례를 공유하고 자체감사활동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고자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한전KDN 감사실은 신사업 분야에 대한 특별감사를 통해 회사의 리스크 관리와 손실 최소화, 기술 개선에 공헌하는 등 결과에 대한 감사가 아닌 사전감사에 집중해 예측 가능한 감사에 대비한 부분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한전KDN 신사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정읍·문경·제주 등 전국 각지의 시설과 제조업체·전문가를 방문하는 등 3년 여에 걸친 감사를 통한 데이터분석으로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규정 개선안을 제시해 회사의 손실을 사전에 분석하고 출구 전략을 수립하게 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정성학 한전KDN 상임감사는 “감사실이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노력한 부분이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전KDN의 자체감사 역량을 높여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