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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카뱅 지분 처분으로 1조원 유동성 확보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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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승인 : 2021. 12. 09. 08:05

현대차증권은 9일 넷마블에 대해 카카오뱅크 잔여 지분 처분으로 재무 부담 감소, 공격적 투자가 가능해진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넷마블은 전날 카카오뱅크 잔여 지분 전량인 762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5143억원 규모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16년 카카오뱅크 투자 당시 원금은 917억원으로 총 매각차익만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스핀엑스 인수(2조5000억원)에 대한 재무 부담 감소와 동시에 신작 개발 및 메타버스, NFT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가능해진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넷마블의 4분기 투자포인트는 스핀엑스 연결 편입에 따른 이익 레벨업 및 대형 신작 모멘텀이 개시되는 점이라고 꼽았다.

김 연구원은 “스핀엑스는 4분기부터 분기평균 1500억원 이상의 매출액과 300~400억원의 영업이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4분기 ‘세븐나이츠2’ 글로벌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내년 상반기 기대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도 사전등록을 개시하며 론칭 준비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넷마블은 최근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설립 등 보유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에 더욱 공격적인 기조를 보이고 있다”며 “CJ그룹 및 하이브와는 전략적인 협업 관계가 가능한 관계로 동사의 장기적인 리레이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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