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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미세먼지저감기술’ 개발한 프랑스팀, 서울글로벌챌린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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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기자

승인 : 2021. 12. 16. 15:00

국제경쟁형 R&D대회 '서울글로벌챌린지' 16일 시상식 개최
서울시청
국제 경쟁형 연구개발(R&D)인 ‘서울글로벌챌린지 2021’에서 프랑스의 탈라노 테크놀로지팀이 서울특별시장상인 챌린지 플러스상을 수상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아시아투데이DB
서울시는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및 공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 경쟁형 연구개발(R&D)인 ‘서울글로벌챌린지 2021’에서 프랑스의 탈라노 테크놀로지팀이 서울특별시장상인 챌린지 플러스상(상금 5000만원) 수상팀으로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글로벌챌린지2021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화상회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교통공사가 주관하는 ‘서울글로벌챌린지 2021’은 아이디어 교류와 혁신기술 개발·실증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폭넓은 아이디어 교류를 가능하게 만든 ‘글로벌 오픈 플랫폼’이다.

이번 서울글로벌챌린지에는 전 세계 10여 개국의 혁신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95개의 혁신기술과 71개의 연구주제가 각축을 벌였다. .

‘마모입자 발생저감’ 분야의 최우수상인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한 프랑스 탈라노 테크놀로지 팀은 브레이크 제동과정에서 발생하는 마모입자를 바로 흡입하는 기구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장치를 개발했다.

‘제거성능 개선’ 분야에서는 무필터 방식의 대용량 공기청정기 기술을 개발한 ‘한국기계연구원’과 나노액상박막 필터를 이용한 미세먼지 포집기술을 개발한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상했다.

또 ‘측정기술 개선’ 분야에서는 자동정화 및 보정기술을 적용한 미세먼지 측정기를 개발한 ‘(주)센트리’와 터널용 고농도 미세먼지 실시간 측정을 위한 광산란방식의 측정기술을 개발한 ‘케이앤제이엔지니어링(주)’가 각각 서울특별시장상인 챌린지상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학술 경연’에서는 캐나다, 대만, 홍콩 등 전 세계에서 71팀이 참여해 14팀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혁신가들의 우수한 기술과 연구를 바탕으로, 전 세계 시민들의 삶과 질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통해 세계 속에 서울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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