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여개 대·중견기업들과 협업하며 상생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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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에 자리한 ‘서울창업허브 M+’는 시가 개관하는 4호 창업 허브다. 연면적 2만1600㎡, 지하4층~지상8층 규모로 서울 창업 허브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시는 “일대에 밀집한 183개의 대·중견기업들과 스타트업이 협업하며 기술을 고도화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 ‘서울창업허브 M+’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서울창업허브 M+’에 IT(정보통신산업)·BT(바이오산업)·GT(녹색산업)·NT(나노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입주시키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1차로 52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다. 입주기업은 1년 간 독립형 사무공간, 편의시설은 물론, 컨설팅, 교육·투자 유치·해외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1년 간 기술성, 성장가능성, 사업성과 등을 평가한 후 우수 기업에게 추가 1년 입주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관리위탁 기관을 통해 매출액 200억원 이상 등 분야별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달성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액셀레이터 협회 등 다양한 기관도 협력 파트너사로 입주시킬 예정이다.
시는 이번 허브 개관으로 마곡산업단지 대·중견기업의 기업벤처링이 활성화되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 발전하고 신규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화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돼 우수한 스타트업이 발굴·육성되고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