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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가압류 모두 취소…IPO 최대 걸림돌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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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승인 : 2021. 12. 28. 09:20

법원은 교보생명의 재무적 투자자(FI)인 어피니티컨소시엄(어피니티, IMM, 베어링, GIC)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신 회장에 대한 가압류를 모두 취소했다. 교보생명 IPO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신 회장의 주식 가압류가 해제되며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IPO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전날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어피니티컨소시엄이 제기한 계약이행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신 회장에 대한 가압류를 모두 취소했다.

이번 판결로 신 회장과 법률법인 광장은 어피니티컨소시엄과 김앤장을 상대로 한 국제중재에 이어 또 다시 완승했다는 평가다. 지난 9월 국제상업회의소(ICC) 산하 중재판정부는 신 회장이 어피니티컨소시엄이 제시한 주당 40만 9000원에 풋옵션 주식을 매수하거나 이자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판정한 바 있다.

어피니티컨소시엄은 지난 10월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신 회장에 대한 계약이행 가처분을 신청했다. 또한 어피니티컨소시엄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24%를 신 회장이 40만 9912원에 매수할 경우 신 회장의 자산이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며,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신 회장의 자택과 급여, 배당금 및 교보생명 지분을 가압류 신청한 바 있다.

한편, 교보생명의 주당 가치를 40만 9912원으로 평가했던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3명과 어피니티컨소시엄 임원 2명은 공인회계사법 위반으로 기소돼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형사재판 1심이 진행 중이다. 검찰은 지난 20일 주요 피고인에 대해 1년에서 1년 6개월의 징역과 추징금 약 1억 3천만 원을 구형했으며, 내년 2월 10일에 판결이 선고될 예정이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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