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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2021년 안양시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93.15점)를 획득하며 ‘가’등급을 달성했다. 이로써 7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또 재단은 2년마다 실시되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평가에서 지난 2019년 5개 시설이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가운데 올해도 6개 시설 모두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입 감소 및 예산 삭감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대외 공모사업 유치를 돌파구로 삼고 힘을 쏟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에만 여성가족부, 경기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이 주최한 공모사업에 응모해 50개 사업을 유치하는 쾌거를 거뒀다.
확보한 보조금 8억 5522여 만원은 재정 안정화와 양질의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쓰여졌다.
잇따른 연중 수상 쾌거도 이어졌다. 동안청소년수련관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육성 및 보호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한 4개 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가 2021년 우수 청소년 운영위원회로 선정되는 등 연중 다양한 분야에서 희소식이 전해왔다.
재단은 2021년 ESG경영 실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올해 3월 관내 산하기관 최초로 ‘친환경 자원순환 기관 선포식’을 열고 에너지 소비 절감, 제로웨이스트 실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 등 3대 핵심과제 실천에 전 직원이 동참했다.
아울러 산하시설 별 ‘1시설 1사랑나눔’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등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섰다.
내년에는 ESG경영 실천을 위한 원년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재단은 변화하는 청소년 정책 환경을 반영한 재단 비전 및 핵심 목표 설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개월에 걸쳐 2024년을 완성연도로 한 재단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주요 4대 전략목표는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 구축, 실질적 청소년 참여 기반 조성, 청소년 주도 미래역량개발 지원체계 고도화, 청소년 상담·보호 복지체계 고도화 등이 도출됐으며, 핵심과제를 바탕으로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유튜브, 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온·오프라인 방식이 결합된 이른바 ‘블렌디드(Blended)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청소년 활동의 장을 마련했다.
재단은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위해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9월에는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을 메타버스로 개최한 바 있으며,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올해 4월 수련관 내 청소년 공간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재현한 ‘포텐 유니버스’를 네이버 제페토(ZEPETO)에 선보였다.
재단은 청소년 정책 및 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 방향을 확인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공모전에서는 청소년 시설 내 키오스크 설치, 아동·청소년 풀꽃의회 설립, 제로웨이스트 마켓 운영을 통한 후기 청소년 모의창업 지원 등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들이 제안됐다.
지난 7월에는 청소년 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예비청소년지도사 기회 확대 및 진로 지원, 우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전도 개최한 가운데, 1차 서면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통해 ‘BTS(방탈출소년단) IN 안양’ 등 3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 로 운영한 한편,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사랑의 헌혈 릴레이, 혹서기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재단은 청소년지도자 처우 및 고용의 질 개선을 위해 지난 4월 기능직 직원 4명을 일반직으로 전환한 한편, 방과후아카데미 및 상담복지센터 계약직 직원 등 총 12명을 공무직으로 전환하는 등 고용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안양시청소년재단 조희련 대표이사는 “한 해 동안 청소년이 꿈꾸는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준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며 “내년에는 ESG 경영 선포 및 운영 체계 개편, 청소년 안전망 확충 등을 통해 ‘안양시 청소년 행복 플랫폼’ 역할 수행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