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대전환위원장 중소기업인 간담’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은 100점 만점에 41점에 불과할 만큼 미흡한 수준”이라며 “현장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정보기술(IT) 인재의 양성과 빅테크 대기업의 역량공유를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 정보기술(IT)솔루션과 플랫폼 개방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중기중앙회가 선거중립이지만 공익목적의 중소기업 현안만큼은 여야 가리지 않고 전달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도 이런 차원에서 이뤄진 회의”라고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한 목소리로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의 선대위원회 역할을 요청했다”며 “디지털위원장으로 다시 중소기업을 찾아줘서 반갑고 선대위에서 기업의 명암을 가를 디지털 전환관련 핵심적 국가 비전 수립 역할을 하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박 위원장은 중기부 장관으로 654일 재임했다. 중소기업과 가장 접점이 많은 분으로 현장 이해도가 높다”며 “장관 재임 중 중기중앙회를 가장 많이 찾은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에게 꼭 필요한 특례보증 확대, 버팀목자금 신속 집행 등 코로나 유동성 지원, 자상한 기업 등 대·중소기업 상생, 협동조합 중소기업 지위 인정 등의 정책을 많이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기중앙회가 선거중립이지만 공익목적의 중소기업 현안만큼은 여야 가리지 않고 전달하고 있다. 오늘 간담회도 이런 차원에서 이뤄진 회의”라며 “박 위원장이 장관시절부터 중소기업 성장방안으로 D.N.A(데이터·네트워크·AI) 경제를 강조한 디지털정책 전문가로 조금 전 전달한 차기정부 중소기업 정책 과제와 오늘 논의되는 디지털전환 현안도 공약과 국정과제 반영을 당부 한다”고 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컨트롤타워 설치와 민간주도 인재 육성 △스마트 제조혁신 방향 △디지털 산업과 문화 확산, 중소기업 병역특례 적용 확대를 통한 디지털 일자리 창출 등 중소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의견들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