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소상공인 혁신성장 지원 주요사업’을 공고했다.
지원사업별 주요 내용은 우선 수작업 위주의 소공인 제조공정에 ‘스마트공방’ 구축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내년 예산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490억원으로 1000개 소공인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전직 대기업 스마트팩토리 운영경험 등이 있는 ‘스마트 마이스터’를 활용한 ‘스마트 수준진단 컨설팅‘을 우선 제공한다.
소공인 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제조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전년 대비 예산을 25% 확대해 2000개 소공인의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으로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분야의 시설 개보수를 우선 지원한다.
동종업종 소공인이 밀집한 집적지에서 업종별 전문기관이 운영하는 ‘특화센터’를 통해 소공인에 대한 밀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화센터는 소공인 간 협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36개까지 규모를 확대해 일대일 기술지도·컨설팅 등과 같은 개별 소공인에 대한 멘토로서의 역할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센터당 3억원 내외).
또한 내년에는 ‘광역 단위의 특화센터’도 시범 구축해 함께 운영한다. 그 밖에 소공인 집적지구에 공동 장비 등을 구축하는 ‘복합지원센터’ 신규 설치(75억원 3곳), 소공인의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지원(76.5억원 220개사) 등 분야별 맞춤형 사업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협업활성화에 157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내년 크게 달라지는 점은 신청 자격요건이다. 조합 스스로 자생력 강화를 위해 4단계로 구간을 설정하고 성장가능성을 고려해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세부 지원내용은 우선 내년에는 협업아카데미 운영을 12곳으로 확대해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과 설립 6개월 미만의 조합 대상 설립 전 교육, 인큐베이팅을 통해 준비된 조합을 육성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유통플랫폼 등을 활용한 소상공인협동조합 전용 기획지원과 라이브커머스 등을 지원한다.
공동사업 단계별 조합 특성에 맞게 브랜드 개발 등 초기 기반 조성에서부터 협동조합 규모화 지원과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등 고성장협동조합 집중육성까지 맞춤형으로 최대 5억원 지원한다.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육성에 76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혁신의지, 차별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신규 선정목표는 백년가게 200개사와 백년소공인 150개사로 지속적으로 선정규모를 축소하고 재지정 요건을 강화한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육성 세부 지원내용은 우선 노후화된 점포 환경개선을 위해 유해물질 제거 등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디지털 촉진 경영개선도 추진한다. 비대면 경제 대응 등을 유통업체와 협업해 기획전 개최 등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백년가게 제품 밀키트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선정된 모든 업체에 인증현판과 스토리보드를 제공하고 우수사례집 제작,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