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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장관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방역 동참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손실보상의 대상과 금액을 확대하고 경영위기 극복과 디지털 전환 대응 등을 위해 마련한 역대 최대규모인 4조6000억원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를 선도할 혁신 벤처·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며 “창업벤처생태계에 모태펀드 1조원을 출자해 2조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추가 조성하고 복수의결권 도입 등 제도 개편에 더욱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 신산업분야에 창업사업화 예산의 40%를 배정하는 등 신산업·청년 중심의 창업 열기가 계속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의 환경변화 대응력을 제고하고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고탄소 업종의 저탄소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인식개선 등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과 사업전환자금 확대 등 신산업 전환도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기업과의 생산성 격차 해소, 저탄소화, 디지털화 대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조공정의 스마트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온라인 플랫폼과 소상공인의 상생,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도입 등 공정한 거래질서를 구축하고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했다.
그는 “중소기업계는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 사자성어로 ‘전호후랑(前虎後狼)’을 선정했다. 앞문에서 호랑이를 막고 있으려니 뒷문으로 이리가 들어온다는 뜻”이라며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들의 둘러싼 경영환경을 얼마나 엄중하게 예측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고 원자재 가격 상승, 탄소 중립, ESG 등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중소벤처기업인, 소상공인 여러분들은 늘 그래왔듯이 도전 정신과 열정, 순발력과 유연성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나아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