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웰컴저축은행, 부채관리·생활형 서비스 특화 웰컴마이데이터 선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105010002449

글자크기

닫기

조은국 기자

승인 : 2022. 01. 05. 13:14

[웰컴저축銀]_마이데이터_메인이미지_Ver.F
웰컴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중에선 처음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웰컴디지털뱅크(웰뱅)앱을 통해 서비스 되는 웰컴마이데이터는 고객의 금융 및 신용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부채관리 방안, 신용관리, 금융상품추천, 안심거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웰뱅를 기존에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가입만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웰뱅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도 복잡한 절차 없이 본인 명의 스마트폰과 간단한 인증절차만으로 웰컴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웰컴마이데이터는 ‘맞춤형 부채관리’ 및 ‘안심거래’부터 우선 서비스되고, 순차적으로 다른 서비스도 확장해갈 예정이다.

웰컴마이데이터는 고객에게 맞춘 부채관리 서비스를 통해 이자절감은 물론 신용점수 상승을 유도한다. 고객의 거래 현황을 분석한 후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한다. 보기 쉽게 정리된 체크리스트는 부채 통합, 낮은 금리 상품 등으로 작성되고,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 유리한 상품으로 바꿀 수 있도록 안내한다.

부채리포트도 제공한다. 금융사별로 이용 및 보유 중인 대출을 종류별로 구분하며, 소비·지출 등의 내역도 상세히 정리한다. 신용점수, 신용도에 영향을 주는 정보도 함께 제공해 고객은 부채리포트 내 정보를 활용, 신용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회생, 신용회복 등 특수 상황에 놓인 고객의 부채관리도 돕는다. 이들 고객이 일상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성공적인 면책 및 신용회복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웰컴마이데이터는 대출상품비교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이 보유한 자산을 기반으로 최저금리 및 최대한도의 맞춤대출 상품을 추천한다.

웰컴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반 안심거래 서비스도 제공된다. 안심거래 서비스를 이용해 중고거래 등에 나선 고객은 거래 금액을 즉시 입출금 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사기 등 사고거래에 대비해 거래금액의 최대 30만원까지 고객에게 보상한다.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에 나설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의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중고거래를 한 후, 웰컴마이데이터 안심거래 서비스로 안전하게 물건 대금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웰컴마이데이터는 고객이 직접 요청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기반으로 신용/체크카드, 페이 서비스, 계좌이체 지출 내역을 통합 조회하고, 알기 쉽게 정리해 제공한다. 매일 기록된 고객의 정보는 매월 정리된 자료로도 안내된다. 예금, 보험, 주식, 펀드, 연금 등 자산 정보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보유한 자산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날 안내한 서비스 외에도 ‘정부지원금 안내’ ‘통합부채증명서’ ‘금융보고서공유’ ‘금융카페’ ‘차용증거래’ ‘회비통장’ ‘스마트돈모으기’ 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으로서 최적화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웰컴마이데이터의 목적”이라며 “마이데이터로 모아진 정보를 분석하고 단순히 제공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은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