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이 신입사원들과 대화를 통해 소통에 나섰다. /사진=최태원 SK 회장 인스타그램 게시물 갈무리
최태원 SK그룹이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과 대화를 나누며 그룹의 탄소 감축 목표를 함께 이행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1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그룹 신입사원들과 온라인으로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 회장은 “SK는 세계 탄소배출량 1%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어느 업무든 여러분도 이 목표를 함께 달성할 식구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SK그룹 신입사원 8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또 “SK는 행복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가 한 식구고, 우리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사람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행복을 나눠 주는 것이 행복 디자인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도 이날 행사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는 “선대 회장때부터 43년째 한해도 빠짐없이 진행되는 신입사원과 회장과의 대화,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ESG, 공정과 정의, 행복 디자인을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는 글을 함께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