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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획에 모아주택까지…오세훈표 스피드 공급 탄력

신통기획에 모아주택까지…오세훈표 스피드 공급 탄력

기사승인 2022. 01. 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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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소공지하도상가를 방문해 점포를 살펴보고 있다./제공=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에 이어 모아주택 도입 등 다양한 유형의 스피드 주택공급에 나서고 있다. 서울지역 주택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세훈표 스피트 공급이 탄력을 받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신통기획 공모에 참여한 총 102곳 가운데 최종 59곳을 추천받아 이를 대상으로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진행해 21곳을 선정했다.

신통기획은 그동안 정부가 주도했던 공공재개발과 달리 민간이 재개발을 주도하되 서울시가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것으로 정비구역지정 기간을 5년에서 2년으로 대폭 단축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오세훈표 스피드 주택공급 정책의 핵심으로 꼽힌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에 도시재생사업지로 묶이면서 재개발에서 제외됐던 종로구 창신·숭인동 일대 등 4곳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에 포함돼 이목을 끌었다. 경쟁이 치열했던 용산구에서는 청파2구역이 선정됐으며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 마천5구역이 이름을 올리는 등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지역의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단 한 건의 신규 재개발 구역 지정 없이 주택공급 물량이 억제된 만큼 이번 신통기획 후보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주택수급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시에는 약 2만5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모아주택 같이 새로운 유형의 공급모델도 시범 사업지를 계속 발굴해 주택공급 확대 가속화를 예고했다. 모아주택은 노후 저층주거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공동개발하는 것이다. 그동안 신축 건물과 구축 건물이 섞여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주거환경 정비에 나서는 것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모아주택 도입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3만가구 규모의 신축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민간의 토지와 공공의 재원을 결합해 상생하는 상생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스피드 공급도 적극 검토하고 있어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서민주거안정은 서울시의 핵심 정책과제”라며 “2030년까지 80만가구의 주택 공급을 달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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