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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향악단들, 해외 거장급 지휘자와 올해 클래식 성찬

국내 교향악단들, 해외 거장급 지휘자와 올해 클래식 성찬

기사승인 2022. 01. 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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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심포니, 새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취임연주회로 포문 열어
KBS교향악단, 피에타리 잉키넨·드미트리 키타옌코·요엘 레비 등과 호흡
서울시향, 오스모 벤스케·티에리 피셔 등과 다채로운 무대
다비트 라일란트 제공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
다비트 라일란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제공=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올해 국내 주요 교향악단들은 해외 지휘자와 협연자를 대거 불러와 풍성한 클래식 성찬을 마련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발이 묶였던 지난해와 다른 상황이다.

특히 KBS교향악단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새로운 예술감독과 함께 하는 무대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우선 코리안심포니는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의 취임 연주회로 2022년 공연의 포문을 연다.

오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취임 연주회 ‘빛을 향해’에서는 진은숙의 ‘수비토 콘 포르자’가 국내 초연된다. 이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다단조, 슈만 교향곡 제2번 다장조를 들려준다. 라일란트 예술감독이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협연한다.

주목받는 차세대 지휘자들도 코리안심포니와 함께한다. 2월 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 우승자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 3월 베를린필하모닉 최연소 악장에서 지휘자로 변신한 가이 브라운슈타인, 4월 2020 말러 국제지휘콩쿠르 우승자 피네건 다우니 디어가 지휘봉을 잡는다.

6월부터는 ‘예술감독 라일란트의 픽’(DR’s pick)이란 제목으로 라일란트가 고른 음악을 소개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바그너, 브루크너, 모차르트, 엘가, 하이든 등의 음악을 연주한다.

베를린 필 비올라 수석 아미하이 그로츠, 뒤셀도르프 심포니 첼로 수석 김두민, 러시아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말로페브, 프랑스 클라리네티스트 라파엘 세베르 등이 코리안심포니와 협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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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리 잉키넨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및 음악감독./제공=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도 새로운 음악감독 피에타리 잉키넨의 취임 후 첫 정기연주회를 오는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시벨리우스의 ‘카렐리아 서곡’과 ‘레민카이넨 모음곡’을 들려준다. 2010년 쇼팽콩쿠르 우승자인 러시아 피아니스트 율리아나 아브제예바가 차이콥스키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올해 핀란드 출신인 잉키넨은 KBS교향악단과 함께 총 6번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벨리우스’와 ‘바이올린’을 주제로 하는 레퍼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KBS교향악단은 정명훈, 드미트리 키타옌코, 요엘 레비 등 거장 지휘자들과도 호흡을 맞춘다. 6월 30일 코다이 ’갈란타 무곡‘과 라흐마니노프 ’교향적 무곡‘을 요엘 레비 지휘로 선보이고, 9월 1일에는 정명훈 지휘로 쇼팽 피아노 협주곡과 생상스 교향곡 제3번을 들려준다. 11월 24일에는 드미트리 키타옌코 지휘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등을 연주한다.

협연자로는 프랑스 피아니스트 장-에프랑 바부제,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 피아니스트 벤자민 그로브너, 릴리야 질버스타인 등이 함께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상반기 공연을 모차르트, 시벨리우스, 말러 등으로 꾸민다.

올해 취임 3주년을 맞는 서울시향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은 상반기에 총 9번 포디엄에 오른다. 이달 29∼31일 시즌 첫 공연에선 모차르트 레퀴엠을 선보이고, 3월에는 아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을, 4월에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어 5월에는 말러 교향곡 10번, 6월에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협연으로 시벨리우스 교향곡 4번을 들려준다.

서울시향은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호칸 하르덴베리에르와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를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했다. 하르덴베리에르는 오케스트라 협연, 지휘, 실내악 연주에 참여하고, 하델리히는 모차르트와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실내악 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지휘자 니컬러스 카터와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 지휘자 토마스 다우스고르가 내한하며, 서울시향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약했던 티에리 피셔도 무대에 선다.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 제공 서울시향
오스모 벤스케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제공=서울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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