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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최첨단 의료장비 갖춘 ‘유방검진센터’ 운영

한양대병원, 최첨단 의료장비 갖춘 ‘유방검진센터’ 운영

기사승인 2022. 01. 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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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병원전경
한양대학교병원 유방검진센터가 최첨단 장비로 재단장했다.

19일 병원 측에 따르면 유방검진센터는 유방암 환자들의 정확한 진단과 편안한 검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본관 2층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조기검진에 최적화된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췄다. 자동유방초음파를 이용한 초음파검사 및 조직검사가 도입됐고, 맘모그라피를 통한 유방단층촬영장비를 업그레이드해 같은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신규 도입된 자동유방초음파는 미FDA에서 승인을 받은 유일한 초음파 장비다. 여성 체형에 맞게 탐촉자가 자동으로 전체 유방을 스캔해 3D로 표준화된 영상을 제공해 객관적인 진단의 정확성을 높였다.

3D 유방단층촬영장비는 최저 선량으로 병변의 정확한 진단 및 시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검사 시 불편함과 통증을 줄였고 저선량으로 연부조직 촬영이 가능해 불필요한 피폭을 줄인 검사가 가능하다고 병원 측은 강조했다.

박정선 교수(영상의학과 과장)는 “한국인은 유방에 지방 조직이 적고, 치밀한 섬유 조직으로 이루어진 치밀유방이 많아 유방 촬영술만으로는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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