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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가, 코로나 지출 부족... 이재명 정부는 다를 것”

이재명 “국가, 코로나 지출 부족... 이재명 정부는 다를 것”

기사승인 2022. 01. 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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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와 방역 차별화
"경구치료제 원활히 공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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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정책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침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언제까지 국민의 희생과 헌신에만 기댈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늘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2년째 되는 날”이라며 “우리나라는 방역에 잘 대처해 왔지만 경제방역에서는 부족함이 많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이어 “국가의 재정지출은 턱없이 부족했다. 직접 지원이 아닌 금융지원으로 가계빚만 늘렸다”며 “국가는 고통 분담에 인색했고, 가계에 떠넘겼다”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국민의 희생과 헌신에만 기댈 수 없다”며 “당장 벼랑 끝에 내몰린 민생을 구하고 감염병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과감한 재정투입과 정책변화로 소상공인의 일방적 희생을 막고, 전국민의 삶을 보살피겠다”며 “재정당국이 소극적이라도 국민께서 위임한 권한으로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부를 향해 “당장 오미크론 확산을 대비한 정부당국의 철저한 준비를 요청한다. 확진자 급증 상황에 대비한 고위험군 보호 시스템도 마련돼야 하고, 경구치료제도 원활히 공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감염병 팬데믹에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일상회복을 체감하는 코로나 완전극복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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