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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수도이전 본궤도…신수도 개발 협력 기대감↑

인니 수도이전 본궤도…신수도 개발 협력 기대감↑

기사승인 2022. 01. 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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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현장. /제공=해외건설협회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도이전이 탄력을 받으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이 추진했던 신수도 개발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0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수도이전을 위한 법률이 현지 국회를 통과했다. 통과한 법률에는 수도변경의 목적과 관리, 수도이전 재원조달 등을 규정하는 44개 조항이 포함됐다.

이강훈 KIND 사장은 “이번 법안통과로 그동안 불확실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신수도 계획을 수립하고 제공했던 우리 정부의 노력이 인도네시아 정부 안에서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IND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주도로 지난해 초 결성된 ‘인도네시아 수도이전협력 팀코리아’에 국내 기업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 사장은 “KIND는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양국 정부간 협력을 계속 지원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과 인프라 구축 관련 우리기업 수주기회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병행하겠다”고 언급하였다.

한편, KIND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중심 해외협력프로그램인 ‘케이시티 네트워크(K-City Network)’ 운영기관으로 양국 정부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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