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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보상 선지급 540억 지급…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첫 지급

손실보상 선지급 540억 지급…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첫 지급

기사승인 2022. 01. 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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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를 찾은 한 소상공인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 약정 체결을 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기업·소상공인 55만명이다. 신청자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손실보상금으로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선지급 받는다. 신청 첫 5일간은 대표자의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시행된다./사진=연합뉴스
손실보상 선지급이 1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20일 현재 10만8639건이 접수됐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1만806건, 금액으로는 540억3000만원이 지급됐다. 약정은 당일 4807건, 누적 1만1034건이다. 실시간 동시접속은 6000명 수준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 약 6000명 수준의 동시접속이 이뤄지고 있으며 시스템은 무리 없이 작동 중”이라며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첫 지급이 시작됐으며 오늘 약정을 마치고 바로 지급을 받은 분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생각보다 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관심을 가져 처리속도가 일부 느려질 때도 있었으나 24시간 모니터링,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은 “어젯밤 11시 30분 약정 완료했는데 12시간 후 입금됐네요” “첫날 신청인데도 어제 오류에 서버 터지고 난리였는데 접속 인원이 접은 밤 시간대가 좀 낫지 않을까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선지급은 2021년 12월 6일부터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고 있는 소상공인·소기업 55만개사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며 신청자는 2021년 4분기, 2022년 1분기 각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선지급 받는다. 대상자는 신청 당일 안내문자가 발송되며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손실보상선지급에서 본인이 대상자인지 조회할 수 있다.

손실보상 선지급은 신청, 약정, 지급의 3단계로 진행된다. 선지급 신청은 19일 오전 9시부터 공휴일·주말 관계없이 손실보상선지급에서 할 수 있다.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첫 5일간은 대표자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하며 24일부터는 5부제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간은 5부제 기간 중에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이며 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 24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24시간 접수한다. 2021년 4분기 손실보상을 지급하기 전에 선지급 신청을 마감할 예정으로 상세 일정은 2월 초 손실보상 선지급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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