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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초등학생 아침·방학점심밥 급식 지원…돌봄교실 확대”

윤석열 “초등학생 아침·방학점심밥 급식 지원…돌봄교실 확대”

기사승인 2022. 01. 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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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세종 선대위 필승결의대회 참석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종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당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서고 있다./연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주자는 23일 “초등학생 자녀들의 아침밥과 방학 점심을 학교급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석열씨의 심쿵약속’ 열여덟 번째 시리즈 로초등학생 아침밥·방학점심밥 급식 지원 및 돌봄교실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 측은 “현재 학교급식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학기 중 수업일 점심만 제공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수업 지속으로 학교급식이 들쭉날쭉하면서 한창 먹어야 할 성장기 어린이들 식생활 건강도 적신호다. 특히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의 부담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워킹맘이나 싱글대디들은 ‘방학 때는 아이들 아침 점심 두 끼를 차려놓고 출근해야 한다’며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 중단으로 조리인력도 일감이 끊어지고, 식자재 농가마저 경영위기에 빠져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윤 후보는 저소득층, 차상위 계층은 물론 워킹맘, 싱글대디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아침밥과 방학 점심을 학교급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희망자, 취약계층과 교육여건이 열악한 시·구·군부터 시범사업 후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윤 후보는 방학 중 초등학생 돌봄교실도 희망하는 아이들 전원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학기중 돌봄교실 및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방학 중 신규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1~6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돌봄서비스 이용률은 2021년 현재 267만명 중 33만명으로 12.5% 수준이다.

윤 후보 측은 “초등학생 아침밥과 방학 점심밥 학교급식, 초등돌봄교실 확대를 통해 미래세대 아이들의 돌봄서비스는 확대되고, 아이들 식사와 돌봄을 챙겨야 하는 부모들의 걱정과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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