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부시장·부군수 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2. 01. 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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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민생경제·안전 등 4대 분야 추진상황 점검
고향방문·이동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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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설 명절 방역·민생경제·안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아시아투데이DB
경북도는 24일 도청에서 도민과 귀성객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4대 분야 12개 과제 추진상황을 점검을 위한 ‘설 명절 종합대책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집중 점검한 4대 분야는 코로나19 방역·의료 대책, 민생경제 살리기 대책, 교통·안전 대책, 생활안정 대책 등이다.

도는 이번 설 연휴가 코로나19 방역의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선별진료소 44개소와 감염병 전담병원 13개소, 응급진료상황실 26개소 운영 등 방역대책의 세부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중소기업 운전자금 1200억원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2150억원 발행, 경북 세일페스타 기획전, 바이소셜 프로모션, 경북농산물 소비촉진행사 등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검점했다.

특히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체불임금청산 기동반 운영, 물가종합상황실 설치 등 각종 공사·물품대금 조기 지급과 체불임금 청산을 유도하고 시장교란행위도 집중단속·점검하기로 했다.

도에서는 안전사고와 재난·재해 대비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겨울철 대설·한파에도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관리, 산업재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화재예방, 연안여객선 안전 등 분야별 안전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도는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코로나19 속에서도 온기 넘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반을 11개반, 120명으로 구성·운영하는 등 연휴기간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지역에서 벌써 10여 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번 연휴에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올해 선거기간 중 공직자로서 선거중립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 이번 설이 코로나19와의 마지막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고향방문과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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