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은님_무제 | 0 | 무제(캔버스에 혼합재료 72.7×100cm 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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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화가 노은님은 스물네 살의 나이로 독일에 건너가 서른 살에 정식으로 회화를 배웠다.
작가는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 자연과 풍경, 그리고 그 안의 생명을 화폭에 담는데, 이는 자연과 동물을 좋아했던 아버지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이다.
작가는 논리와 계산 없이 붓 가는 대로 종이와 캔버스에 대상을 그려낸다. 단순하고 거친 선이 모여 물고기, 새, 개구리 같은 자연의 존재를 탄생시킨다.
그의 작품 ‘무제’ 속 알록달록한 원색의 물고기들은 밝고 생명력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매력을 가진 노은님의 작품은 보는 이에게 자연의 생동감과 힘찬 기운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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