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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원하고 융기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연구지원사업’은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기술자립화를 목표로 도내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2019년부터 올해년까지 매해 100억원씩 3년간 총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연구개발이 완료된 품목에 대한 실증 사업을 추진할 반도체 분야 기업,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며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야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실증 절차에 대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성능 검증과 신뢰성 확보를 통한 국내 제품의 신뢰도 향상과 사업화 촉진이 목표다. 지원 규모는 과제당 5억 원 이내로 4개 안팎의 과제를 선정해 1년 간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만 융기원 단장은 “이번 사업은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 간 요구 사항을 검증해 실증화 절차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품 실증화는 양산성과 공급 안전망을 확보하는 매우 중요한 단계”라며 “융기원은 공급 및 수요 기업 간 상생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술 자립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소부장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융기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1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