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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도 오늘 포럼과 같이 중소벤처기업, 시장의 투자자,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수요자 관점에서 미래 전략을 마련하고 지속 보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2020년 7월 첫 출범 이후 그동안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관련 5개 의제별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분과를 나눠 중소기업 미래 대응 혁신전략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2회 포럼에서 그 결과를 공유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테크기업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기술사업화 핵심 전략은 ‘기업의 초기에 좋은 문제를 찾고 거기에 최대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의 전략적 투자를 위해 탄소중립 등 미래 유망기술, 품목을 확대하는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개편과 기술사업화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연계 방안을 발표했으며, 윤세명 중기부 기술정책과장은 (중기부)의 현행 기술개발 사업구조를 진단·검토해 중소기업 성장 전략에 맞도록 기술개발(R&D)사업 중장기 개편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이정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탄소중립이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과 위기 요인을 분석하고 효과적 대응을 통해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지원정책 방향, 서종현 산업기술대학교 교수는 코로나19로 비롯된 비대면 환경과 현행 기술개발(R&D)사업의 평가 관리 문제점을 지적하고 우수 과제 선정과 지원을 위한 평가·관리 체계의 전문성, 공정성 강화방안을 제시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창의적 생각과 개척정신을 갖춘 벤처 창업기업이 주도한다”며 “중소벤처기업이 큰 꿈을 품고 과감하게 도전해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글로벌 시각과 경험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