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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586 용퇴론, ‘기득권 제도’ 용퇴시키자는 것”

김종민 “586 용퇴론, ‘기득권 제도’ 용퇴시키자는 것”

기사승인 2022. 01. 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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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퇴가 핵심 아냐… 제도 개혁해야
유럽식 선거제 도입 주장도"
김종민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21년 10월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법원행정처), 사법연수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론’과 관련해 “(정치인 개인의) 용퇴가 핵심이 아니고, 이 제도를 용퇴시키기 위해 힘을 합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80년대 학번이자 60년대생인 본인도 용퇴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86 정치인들이) 물러나든 안 나든 ‘86 정치’가 용퇴해야 한다는 게 의미가 있다”며 “(이들의) 개인적인 역량 또는 개인적 입지가 이렇게 오해받고 불신받는 정치에서 벗어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민주화 운동의 이름으로 정치를 했는데, 사실 개별적으로 국회의원 되고 장관 되고 하는 것까지는 했다”면서도 “그 이상 민주적인 방향으로 대한민국 제도를 개선하고 민주공화국을 완성해나가는 것들을 제대로 못 한 것이 우리 86 정치의 한계·문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게 우리 선거제도다. 국민의 대표를 뽑는 선거제도가 지금 전국적으로 1등을 뽑게 돼 있다”며 권역별 비례제를 채택하고 있는 유럽의 선거제 도입을 주장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서 ‘586 용퇴론’을 거론한 뒤 “정치를 바꾸지 못할 것 같으면 그만두고 후배들에게 물려주든지, 정치 계속하려면 이 정치를 확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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