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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이 979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2021년 연간 매출은 13조 8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7242억원으로 51.5% 늘었다.
이처럼 당기순이익이 급증한 원인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은 “직전 사업연도에 발생한 무형자산손상차손 등의 기저효과에 의해 올해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말 배당금은 주당 350원으로 결정됐다. 2021년 사업연도 배당금은 주당 550원이며, 이중 200원은 중간배당으로 이미 지급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30% 이상이었던 배당성향을 2022년 사업연도부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이익제외)의 4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정책으로 상향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