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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 제주도에 ‘소통 공간’ 만든다

‘한-아세안센터’, 제주도에 ‘소통 공간’ 만든다

기사승인 2022. 02. 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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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시장진출 R&D 업무 협약식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왼쪽 여섯 번째)이 26일 서울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시장진출 R&D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한-아세안센터’는 올해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소통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제주도에 세운다고 11일 밝혔다.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 한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세안 10개국 간 교역 증대와 투자 촉진, 문화·관광 협력 확대, 인적 교류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센터는 올해 안에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제주 아세안홀’(가칭)을 개관한다. 센터는 14일 온라인에서 제14차 연례이사회를 열고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개관 일자 등은 공개되지 않았고 이 공간에서는 아세안 10개국의 문화 콘텐츠가 상설 전시된다.

센터는 ‘제주 아세안홀’ 개관으로 균형되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한-아세안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분야를 포함한 지속가능한 가치를 위한 한-아세안 세미나 개최 △한-아세안 청년 상호 인식 조사 등을 비롯해 경제, 문화, 청년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한다.

센터는 20여 개 사업을 비대면과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한편 아세안 10개국의 문화와 여행지, 아세안 청년들에게 재밌고 유용한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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