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올해 노인 복지정책에 501억원 투입

기사승인 2022. 02. 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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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9 청양군청 전경
청양군청
충남 청양군이 올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에 501억원을 투입한다.

16일 청양군에 따르면 노인소득 보장과 여가·건강프로그램 제공, 편안한 경로당 환경 조성, 노인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해 9000여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67억원을 들여 1950여개의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의료급여대상자에 대한 장기요양급여로 19억원을 지원한다.

만 70세 이상 노인과 만 65세 이상 생계급여 수급자 8400여 명에게 연간 목욕·이미용권을 20매씩 지급하고 1930년 이전 출생 어르신에 대해 매월 5만원의 장수수당을 지원한다.

청양지역 경로당이나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취미, 여가 등 37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노인대학과 건강 아카데미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로당에 냉난방비와 식품비 지원, 필요 물품을 지원, 낡은 경로당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특히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경로당에 정수기를 임대 지원하고 경로당 출입로 미끄럼 방지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로당 180곳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복지서비스 도우미를 배치하고 읍·면 케어 창구와 연계해 돌봄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 밖에 경로당 식사 지원, 저소득 노인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무료 경로식당 8곳 운영, 홀몸노인 공동생활가정 10곳을 운영하면서 건강을 관리하게 된다.

또 15억원 들여 통합돌봄 선도사업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등 33개 사업을 통해 주거, 건강 의료, 요양·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형 건강 100세 복지 사이클을 완성하기 위해 올해에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면서 새로운 시책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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