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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앤파트너스, 3년 투자 성과 공개…46개 스타트업에 1003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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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오 기자

승인 : 2022. 02. 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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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두나무앤파트너스
투자 전문 기업인 두나무앤파트너스는 22일 3년 동안 투자 성과를 공개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지원을 목표로 총 46개 기업에 1003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2018년 설립한 투자 전문 자회사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기술 △해당 기술의 상용화에 필수적인 재료로서 양질의 데이터 △기술과 데이터의 결합에 기반한 스타트업 등에 투자하고 있다. 미래의 핵심 기반 기술인 AI 및 데이터 (43%)와 블록체인 (12%)에 대한 투자가 집중돼 있으며, 상용화가 기대되는 응용분야에 대한 투자는 게임 및 컨텐츠 (15%), 커머스 (11%), 핀테크 (10%), 디지털 헬스케어 (4%) 순으로 구성돼있다.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초기 단계에 기술력 및 사업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한 스타트업들이 사업적 성과를 인정받으며 국내외 유수의 투자자들의 투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주요 투자사로는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한국신용데이터, 뱅크샐러드, 트래블월렛, 스윗테크놀로지스 등이 있다.

이강준 두나무앤파트너스 대표는 “두나무앤파트너스에서는 앞으로 수십 년간 고속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신규 산업을 창출하면서, 나아가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는 두나무와 같은, 한국을 대표하는 10개 스타트업들과 여정을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박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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