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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중순 러시아에 갤럭시S22 시리즈를 출시한다. 지난달말까지 사전예약을 받았고, 이달 중순부터 현지 판매에 돌입하는 것이다. 한국과 미국, 유럽 등에서는 지난달 25일 본격 출시됐다.
갤럭시S22의 러시아 출시는 미국의 대 러시아 수출통제 조치로 다소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왔지만 스마트폰·완성차·세탁기 등 일반 소비재가 제재 품목에서 빠지면서 가능해졌다.
중국 시장도 두드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4일부터 중국에서 갤럭시S22 사전예약 물량을 배송한다. 징둥닷컴 등 중국 온라인몰을 살펴보면 갤럭시S22 울트라, 갤럭시S22 플러스, 갤럭시S22 등의 사전예약이 한창이다.
중국에서는 2월10일부터 이날까지 사전예약자에게 보증금 100위안을 받고, 주문 완료 물량에 대한 잔액결제를 오는 4~5일 진행된다. 사전예약자들은 오는 4일부터 갤럭시S22를 받을 수 있으며, 일부 모델은 3월14~17일 배송 예정이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한국, 미국,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에서는 갤럭시S22 주문시 최장 3개월을 대기해야 받아볼 수 있다. 인도에서는 사전예약 12시간만에 7만대가 팔렸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22일 하루에 30만대가 개통됐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점유율(21.8%) 1위를 재탈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1위에 올랐던 애플은 2위로 자리를 옮겨 18.3%, 샤오미는 15.5%, 오포는 13.8%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13억8100만대로 전년 보다 3.6% 소폭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연말 조직개편에서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 직속으로 ‘중국사업혁신팀’을 신설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시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2012~2014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을 20%가량 차지한 ‘최강자’였다. 하지만 2015~2016년 중국 화웨이, 샤오미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급부상하면서 설 자리를 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