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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미샤, 동남아 이커머스 ‘라자다’ 매출 140% 상승

에이블씨엔씨 미샤, 동남아 이커머스 ‘라자다’ 매출 140% 상승

기사승인 2022. 03. 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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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라자다’ 미샤몰 홈페이지./ 제공 = 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Lazada)에 입점한 지 1년 만에 매출이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지난해 초 라자다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3개국에 동시 입점한 이후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12.12 세일 캠페인 기간에는 라자다 필리핀에서 12시간 만에 뷰티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140% 늘어난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는 김유진 대표 취임 후 해외시장 및 온라인 유통 플랫폼 확대 전략을 내세운 결과, 일본과 중국에 이어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단 판단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새로운 기회로 보고 아시아 시장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일본, 중국 외 또 다른 해외 시장 및 온라인 사업 확장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새로운 활로를 찾겠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인구 6억명의 동남아시아는 평균 연령 30세의 젊은 인구층과 60% 이상 높은 인터넷 보급률로 2025년까지 전자상거래 규모가 1720억달러(205조원)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구매 비중이 높아지는 등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K팝과 한국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흥행하며 K뷰티에도 관심이 높다.

신유정 에이블씨엔씨 브랜드전략부문 상무는 “동남아시아는 중국,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으로 진출 이후 내부에서도 놀랄 만한 매출 기록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에는 라자다를 통해 인도네시아시장에도 적극 진출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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