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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기보 지원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지원 첫 해는 일반 기업과 비교해 약 4.6%포인트,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이 경영 위기에 직면한 2020년(지원 2년 후)에는 7%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또 기술혁신 노력의 결과인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높은 기업이 신규 고용 창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 기준으로 보증금액 1억원당 약 0.8명의 고용이 증가했다.
지식재산(IP) 인수보증과 기술이전 지원기업은 기업당 1.6명, 보증연계 투자 지원기업은 기업당 13.1명 고용이 늘었다. 기보 자체 조사 결과, 벤처 1000억 클럽 633개 기업 중 499개(약 79%), 이노비즈 1000억 클럽 161개 기업 중 136개(약 84%), 국내 유니콘 기업 18개 중 9개(50%), 코스닥 기업 1511개 중 1004개(약 66%)가 기술보증 지원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술보증, 보증연계 투자, 기술이전 등 주요 사업의 지원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판별됐다”며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맞춤형 지원 제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고용 창출, 혁신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