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스타트업 센터는 투자를 유치했거나 해외 매출이 발생한 ‘사업 모델이 검증된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기업 전용 해외진출 지원 거점이다.
올해 케이 스타트업 센터 해외진출 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은 △분야별 전문인력, 네트워크를 갖춘 해외 창업기획자가 제공하는 8주간의 현지 프로그램 △해외진출자금 6000만원 △미국·스웨덴·프랑스·싱가포르 내 사무공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올해에는 싱가포르 F10, 세포배양, 이스라엘 바이오하우스(BioHouse), 프랑스 최상위 고등교육기관(HEC)의 창업보육기관으로 문화콘텐츠 관련 전문가 네트워크를 갖춘 프랑스 에이치이씨 인큐베이터(HEC Incubator) 등 대기업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 창업기획자가 한국 창업기업 대상 해외투자유치, 현지 계약 체결, 해외 실증을 밀착 지원한다.
또한 올해 케이 스타트업 센터에서는 사전 국내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창업기업이 선정되면 전문 창업기획자가 방한해 창업기업 사업모델과 강점 등을 파악하는 2주 간의 국내 워크숍을 진행한다.
창업기획자는 창업기업에 적합한 현지 기업·투자자를 발굴하고 해외 기업이 창업기업과 협력의사가 있는지를 미리 타진할 수 있도록 온라인 회의를 주선한다. 이 기간 동안 창업기업은 사업모델을 차별화하고 해외 법인설립 등 현지 창업생태계가 요구하는 의사결정사항을 미리 검토할 수 있다.
그 뒤 창업기업은 현지에서 협력사·투자자를 직접 만나 해외 투자유치 등 8주에 걸쳐 해외 창업생태계 안착에 도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제품 현지화, 현지 홍보를 위해 필요한 해외진출자금 600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장정보와 사무공간도 제공된다.
강신천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케이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인정받는 우리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케이 스타트업 센터를 통해 긴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