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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 글로벌, 뉴욕 증시 상장

포지 글로벌, 뉴욕 증시 상장

기사승인 2022. 03.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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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각)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
상장 당일 최대 120%까지도 치솟아
‘포지 글로벌(Forege Global)’은 25일 최근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포지 글로벌은 ‘모티브 파트너스’ 산하 특수 목적 법인인 모티브 캐피탈과의 합병을 통해 진행됐다. 상장 당일 가격이 최대 120%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포지 글로벌 측은 “2020년 미국 비상장 거래 플랫폼인 쉐어스포스트를 인수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왔다”며 “2021년에는 2020년 대비 거래를 통한 순이익이 75% 상승하였으며, 거래량 역시 71% 증가한 3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포지 글로벌은 4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설립된 2014년부터 성사시킨 비상장 거래 주식 총액은 누적 기준 90억 달러 이상으로 파악된다.

포지 글로벌의 핵심 투자사 중 하나는 TGV(True Global Ventures, Singapore) 펀드다. TGV 펀드는 2010년 ‘쉐어스포스트’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해 쉐어스포스트가 포지 글로벌에 인수되면서 자연스럽게 포지 글로벌의 지분 투자자가 됐다.

이후 TGV펀드는 새롭게 조성된 펀드를 통해 포지 글로벌에 후속 투자를 단행, 도이치 뵈르제, 테마섹, 웰스파고등 투자사들도 TGV 펀드와 함께 했다.

TGV 펀드 창업 파트너이자 임형철 크립토 전문 벤처캐피털 블로코어(blocore) 대표는 “2010년부터 포지 글로벌에 진행한 투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산업 트렌드가 포지 글로벌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 강한 확신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TGV 펀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게임체인저를 선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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