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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월은 방송마다 배경 영상을 신속하게 변경할 수 있어 방송마다 세트 교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였다. 방송 준비 시간 감소로 하루 제작 가능한 편수가 5편에서 약 6.4편으로 늘어나 월 29편의 방송 추가 제작이 가능하다. 방송 때마다 교체되는 세트가 줄어 제작비를 절감하고 세트 교체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물이 감소하는 효과를 냈다.
기존 방송에서는 쇼호스트 설명과 핸드 피켓으로 상품 정보 전달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미디어월을 통해 보험·여행·건강기능식품 판매 등 정보 전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쇼핑엔티의 미디어 월은 리얼 커브드 기술이 적용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가로 25.2m, 세로 37.3m 크기에 소재 두께 1.56㎜로 화소 픽셀수가 작아 영상 떨림 현상이 적다. 23일부터 촬영되는 모든 상품 방송에 미디어월 배경을 적용한다.
최진섭 쇼핑엔티 컨텐츠기획팀 팀장은 “앞으로도 자가는 차세대 영상기술을 도입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메타버스 기반의 영상제작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