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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강한 안보 통한 평화로 서해 영웅에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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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민 기자

승인 : 2022. 03. 25. 10:26

"한반도 안보상황 매우 엄중"
"도산안창호함 전력화 등 성과"
문재인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해지고 있다”며 “강한 안보를 통한 평화야말로 서해 영웅들에게 보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전날(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만큼 안보태세 강화 의지를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서해 수호의 날’인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우리는 철통같은 국방력과 평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방예산은 2020년 50조원을 돌파했고, 2022년에는 54조6000억원으로 확정되며 연평균 6.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 1호기를 출고하고, 독자 개발한 3000톤 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을 전력화한 것도 의미있는 성과”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와 세계 7번째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성공으로 우리는 국방과학기술의 새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서해수호 용사의 희생과 헌신 위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완성될 것”이라며 “올해로 제2연평해전 20년이 됐고,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전 발발 12주기가 됐다. 그동안 영웅들은 결코 잊히지 않았고 압도적인 국방력으로 부활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2연평해전의 영웅 윤영하, 한상국, 조천형, 황도현, 서후원, 박동혁의 이름을 단 유도탄고속함은 국토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희생 장병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국군의 날, 연평도 포격전의 주역들은 11년만에 훈장과 포장을 받았다. 포격전 당시 작전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적을 인정받지 못했던 장병들이 명예를 되찾았다”며 “보상금 지급 연령을 만 19세 미만에서 만 25세 미만으로 확대해 26명의 자녀가 추가 보상금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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